오늘이 크리스마스군요. 크리스마스 이브하고 오늘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한국에서는 일본하고 다르지 않게 가족이나 친구,연인끼리 지내고 또 선물을 주거나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본하고 다른 점은 아시아에서 드물게 한국만이 12월25일은 공휴일이라는 점이지요. 아마도 한국에는 일본에 비해 카톨릭이나 교회신자가 많기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크리스마스하면 역시 크리스마스 전날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꾸러미를 메고 집집마다 선물을 놓고 간다는 이야기인데요,, 왜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가 빨간 옷을 입고 찾아 오는 걸까요?
아마도 그건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동지하고 많은 관련이 있겠지요.
동지가 해가 짧고 밤이 긴 날,,즉 태양의 힘이 아주 약한 날이라고 한다면,크리스마스는 그 반대라고 할 수 있지요. 다시 말하면 태양이 다시 강한 힘을 갖고 부활한 날.
동짓날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팥죽,호박등을 먹었던 것과 크리스마스에서 산타도 빨간 옷을 입고 등장하는 건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타의 빨간 옷과 크리스마스 전날 불을 지피는 아궁이 속으로 들어 가는 건 역시 태양과의 관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이것은 태양이란 존재가 고대부터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가를 의미합니다.한국이나 일본의 설날에 먹는 떡국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하얀 떡은 태양을 의미하고 고대인들이 태양을 숭배했던 풍습으로 정착된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올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밝은 새해 맞이하길 바랍니다
今日はクリスマスですね。クリスマスイブと今日はどのように過ごされていますか。韓国では日本と同様に家族や友達、恋人同士で過ごしたりまたはプレゼントを上げたりもらったりします。
唯一つ、日本と異なることはアジアでは珍しく韓国だけが12月25日が祭日なんですね。たぶん韓国は日本と比べてカトリックやプロテスタントの信者が多いからでしょう。
クリスマスと言えばやはりクリスマス前日の夜にサンタクロースがプレゼントが入った袋をもって家ごとにプレゼントをおいていくという話なんですが、、クリスマスにサンタクロースはなぜ赤い服を着てきているのでしょうか。
それはたぶん前回紹介させていただいた冬至と深く結びついているでしょう。
冬至は、昼は短く夜は長い。つまり太陽の力が一番弱まった日だと言うならクリスマスはその反対!太陽が再び強い力をもって復活した日です。
冬至に韓国や日本で太陽を象徴する南瓜や邪気を追い払う小豆粥を食べたように西洋でクリスマスにサンタが赤い服を着て登場するのは同じです。サンタの赤い服とクリスマスの前夜に薪をくべるたき口から入っていくのも太陽との関係を表しています。これは古代から太陽がどれほど大事な存在だったのかを意味します。韓国や日本の正月に食べるお雑煮の中に入っている白い餅を見ても分かるでしょう。白い餅は太陽を意味し、古代の人々が太陽を崇拝していたことから定着した食べ物の一つです。
今年のブログは今日で最後です。皆さん、メリークリスマス&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クリスタルでした。